교대근무 수면관리/수면 루틴 & 실천 전략 (17)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대 근무자가 수면 문제를 겪는 주요 원인 5가지 1. 생체리듬의 붕괴: 수면의 시계가 망가지는 순간인간의 수면은 하루 24시간 주기로 움직이는 생체리듬(서카디안 리듬)에 의해 조절된다. 뇌의 시교차상핵(SCN)은 외부의 빛 신호에 반응하여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고, 멜라토닌 분비를 통해 자연스러운 졸음을 유도한다. 하지만 교대근무자는 이 리듬과 상반된 시간에 일하고 자야 하기 때문에, 수면을 관장하는 생리적 시계가 교란된다. 야간근무 후 오전에 자려 해도 뇌는 "지금은 깨어 있어야 할 시간"으로 인식하며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. 이처럼 신체의 자연스러운 낮과 밤의 구분이 사라지면, 수면 시간은 확보해도 회복감은 떨어지고, 장기적으로는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. 특히 주간과 야간을 번갈아 근무하는 .. 이전 1 2 3 다음